산학협동재단, 탄자니아서 '국제 스마트 창업 경진대회' 개최 - 로보트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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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려대안암동캠퍼스타운 작성일 2019.08.22 16:15본문
▲ 산학협동재단(이사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 10일 탄자니아 아루샤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원(NM-AIST)에서 서울대, NM-AIST, 한국·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iTEC),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 E3엠파워(E3Empower)와 '2019 국제 S.M.A.R.T.(Startup Mission for Art·Design, Responsibility and Technology)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국제적 협력과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올해 2월부터 공모해 한국과 탄자니아에서 각각 국내대회를 진행했으며, 총 108개 팀이 참가했다.
국제대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10개 팀, 탄자니아 15개 팀이 최종 발표를 통해 기술, 사회공헌,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그중 3개 팀은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대상팀으로 이번 국제대회 출전권과 참가경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대회 대상은 탄자니아 바닐라 허즈번드리팀의 '바닐라 씨앗 재배'가 받았으며, 금상은 기술기반 부문에 리본팀(울산과학기술원), 소셜벤처 부문에 로보트리팀(고려대), 디자인아트 부문에 샌드위치팀(연세대) 등이 수상했다.
대상팀 카나엘리 마피에 씨는 "상금으로 주어진 3천 달러를 사용해서 약 4천㎡의 바닐라 씨앗 재배시설을 만들면 수익 창출이 확실하다"며 "개발한 재배 기술을 확산해 아프리카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큰 도움을 주게 돼서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대회장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안성훈 교수는 "이 대회가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을 배우고 기술·사회공헌·디자인을 융합한 사업을 준비하는 혁신가들에게 협력하는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학협동재단 김영과 사무총장은 "이 대회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술창업 육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템이 실제적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에게는 관련 기관과 협조를 통해 창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2019.8.12 연합뉴스]
산학협동재단, 탄자니아서 '국제 스마트 창업 경진대회' 개최
- 원본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190812147900848?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