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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 생태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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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려대안암동캠퍼스타운 작성일 2020.10.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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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후배기업 투자유치·영업이익도 나눠
캠퍼스타운 기업, 정기만남·네트워크 공유
시,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 … 동반성장 기틀


서울시 창업 생태계가 바뀌고 있다. 기술기업에 대한 이해가 낮은 외부 투자자나 금융권 의존이 아닌 스타트업끼리 투자 유치를 돕고 데스밸리(Death Valley. 창업 초기 매출 부족으로 기업 도산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영업이익도 공유한다. 서울시와 49개 대학이 손잡고 조성한 47개 캠퍼스타운에서 서울형 유니콘(매출 1조원 이상 벤처기업)의 꿈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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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49개 대학들이 손 잡고 창업생태계를 바꾸고 있다. 21일 안암동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들이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대 안암동 캠퍼스타운에 입주한 창업기업들 정보교류 행사인 정기 세미나가 21일 (주)에이올코리아 판교 사무실에서 열렸다. 캠퍼스타운 정기 세미나는 입주한 선·후배 창업기업들이 각자 가진 고민과 해결책을 업종을 넘어 공동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세미나는 평소와 달랐다. 투자자와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투자설명회 자리였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은 마음껏 자기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자들 질문에 답할 수 있었다.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주), 플랜에이벤처스 등 투자 의향이 있는 4명의 VC(Venture Capitalist)가 참여했고 안암동 캠퍼스타운 소속 6개 창업기업이 기술·서비스를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가 특별했던 것은 선배 창업기업이 후배들을 위해 직접 투자자를 섭외해 만들어진 자리였기 때문이다. 각자 생존에 바쁜 창업 생태계에서 선배 기업이 후배기업 직접 지원에 나서는 일은 드물다. 일반적으로 창업기업들은 벤처 캐피탈이나 금융권 혹은 정부나 지자체 등 공공 지원을 자금 조달 창구로 활용한다.

시장에 안착한 선배 기업의 추천은 투자자들을 안심시켜 자금 유치 가능성을 높인다. 이뿐 아니다. 창업 기업 투자는 단순 수요 분석이 아닌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페이팔 등 미국 실리콘밸리 간판 IT 기업 창업자들이 전문 투자자로 나서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에이올코리아 후배기업 지원은 투자 유치에 그치치 않는다. 지난해 9월 에이올은 같은 안암동 캠퍼스타운에 입주한 후배 기업 예드파크너스와 영업이익 3% 공유 협약을 맺었다. 예드파트너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생분해성 손소독제를 개발한 회사지만 판로개척에 애를 먹고 있었다. 후배 기업 딱사정을 캠퍼스타운 정기 세미나를 통해 접한 백 대표는 시장 분석,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조언을 나눴고 급기야 일정 매출이 나올 때까지 후배기업이 버틸 수 있도록 영업이익 3% 공유 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창업 생태계 혁신 사례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 간 정보교류 장을 더욱 촘촘히 설계하고 개별 캠퍼스타운으로 한정될 수 있는 정보, 네트워크 공유를 전체 캠퍼스타운 차원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에이올코리아는 먼저 성장한 기업이 후배기업을 이끌어주며 함께 성장해가는 캠퍼스타운 선순환의 좋은 사례"라며 "서울시는 캠퍼스타운이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구축, 정보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 혁신창업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대학의 협조로 만들어진 캠퍼스타운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대학이 지역사회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창업 지원'이란 결론을 얻었고 이후 시와 대학들은 적극적인 캠퍼스타운 조성에 나섰다. 현재 서울시에는 49개 캠퍼스타운이 만들어졌다. 안암동 캠퍼스타운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고 서울대, 연세대 등이 올해부터 입주기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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